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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 제약협회 56회 정기총회 - 김정수 회장 | |||
작성자 | 홍보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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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05/30 | ||
첨부파일 | |||
존경하는 회원사대표 여러분! 지난해 6월 저는 이 자리에서 회장 취임을 수락하면서 앞으로 21세기는 생명공학이 국가경쟁력은 물론 세계 경제질서를 바꿔놓을 것이라는 점과 생명공학의 꽃은 제약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제약산업발전의 전도사가 될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그 이후 국회는 물론 복지부와 산업자원부, 공정위 그리고 언론계 인사들과 수시로 만나 제약산업을 국가차원에서 발전시키지 않으면 21세기 세계경제력 경쟁에서 우리는 낙오될 수밖에 없다는 점과 제약산업 육성의 당위성을 설득하며 호소하여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약산업은 이제 더 이상 GDP 2% 수준의 의료서비스 산업이 아닙니다.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은 정보통신에 이어 생명공학를 미래 차세대 전략기술로 선정하고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총체적으로 천문학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본도 BT산업을 국책산업으로 선정하고, 국가경쟁력 차원의 대대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금년부터 생명공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정책지원을 서두르고 재계도 투자에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생명공학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의약분야로 60%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우리 업계는 유의하고 이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그 첨단지식의 증가 속도와 확산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컴퓨터 인터넷에 의한 변화보다 더욱 혁명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훌륭한 경영자는 미래를 먼저 내다보고 재빨리 대응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21세기의 미래 변화상을 예견하고 창의와, 도전,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해야 합니다. 철저한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정부와 국민 그리고 사회에 대해 격려와 지원을 떳떳하게 요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약산업을 ①미래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적 지원 ②신약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③적정이윤확보를 위한 가격관리체계 확립 ④R&D투자비의 지원과 약가반영을 통한 R&D투자 분위기제고 등 제약산업 육성에 국가가 최선을 다하도록 간곡히 촉구해야 합니다. 회원사대표 여러분! 지금은 변화에 따른 도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만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21세기 바이오산업의 꽃인 제약산업의 비약적 발전의 대열에 우리 모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그 선도에 제약협회가 여러분의 협력자가 되도록 항상 고민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어려운 시기에 실거래가상환제도와 상근회장제 도입 등, 각종 제도 마련으로 제약업계와 협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신 임성기 이사장님께 그간의 노력을 기리는 뜻으로 박수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총회가 21세기 제약산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탄 없는 의견 개진과 고언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최선정 장관님, 전용원 위원장님 그리고 민관식 약사회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회원사 대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회사에 항상 행운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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