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제60회 정기총회>
개 회 사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러 귀빈께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제약업계를 격려하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이라크전쟁의 와중에 국내에서는 대통령탄핵 그리고 수도이전문제 등으로 혼란과 갈등이 있었지만 제약인들은 맡은바 소임인 우수의약품 생산을 목표로 천려일실(千慮一失)도 허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세계적 신약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힘썼다고 생각됩니다.
선진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스코틀랜드와 혁신적 신약개발과제 2건을 한-스코틀랜드 공동협력과제로 선정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미국과도 이러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팩티브에 이어 제2, 제3의 신약이 FDA에 등록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저희 회원사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개량신약을 다수 출시할 수 있었으며, 신약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더욱 축적하는 성과를 거두어 신약선진국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의지 또한 어느 때보다 확고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한해였기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이 호기를 살려서 올해는 제약산업이 크게 도약하도록 정부를 비롯해 국민과 언론 모두가 도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회원사 여러분.
올해는 해방 6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면서, 우리 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참으로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제약인들은 21세기 BT시대의 핵심인 제약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도약시켜 자동차, 조선, 철강, 반도체처럼 국가중심산업이 되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목표와 도약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합시다.
저희 제약인들의 목표가 실현되려면 정부의 실질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며, 그 육성책은 다름 아닌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이 되도록 유연한 약가정책을 펼쳐주시는 것이기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정기총회와 관련해서 회원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지난해 협회가 추진한 사업이 회원사 발전에 도움이 됐는지 점검하시고, 올해 사업방향을 정해주시는 것이기에 회원사 대표 여러분의 아낌없는 의견 개진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오늘 총회를 격려하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2월 24일
한국제약협회
회장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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