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약의날 축사<보건복지위원장> | |||
작성자 | 약의날 추진본부 | 출처 | |
---|---|---|---|
등록일 | 2003/10/11 | ||
첨부파일 | |||
친애하는 약학계·약업인 여러분. 부활된 약의날 기념일에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46년전 제1회 약의날 행사를 갖게된 것이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는 뜻이었다고 하니 입법부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특별한 감회를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약사법이 현재의 골격으로 태어난지가 벌써 50년이 되었습니다. 1953년 12월에 국회에서 입법되어 그 취지와 줄기가 지금까지 분명하게 살아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약사법이 규정하고 있는 약업환경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변화되었습니다. 의약품의 종류와 숫자가 크게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약학 전문기술직의 증가, 제약기술의 발전등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했습니다. 약사법도 많은 탈바꿈을 거듭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8차례의 개정이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진통도 있었습니다. 최근 5년사이에 다섯 번이나 개정을 해야 했던 사실도 약사(藥事)제도가 그만큼 거대한 변혁기에 있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우리에게 소중한 경험이며 역사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선진화된 약사(藥事)제도를 향한 발걸음이기도 합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의약품은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해주는 필수적 동반자입니다. 또한 의약산업과 그 종사자들, 약학의 전문직들은 건강산업의 기둥입니다. 약사법은 약업인과 의약품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법이 규범으로 올바르게 지켜질 때 건강한 사회가 이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회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그러한 이념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고 진취적인 제도를 형성하는 토대로 법률이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생명공학의 핵심적 위치에서 제약산업이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법제(法制)의 토대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의약품의 공급기반을 법제가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발전되는 약사법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약계 여러분들의 지혜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약의날을 기념하는 것은 의약분야의 모든 종사자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합치고 진취적인 다짐을 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부활의 생명력으로 의약산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약계의 전문 기술직들이 안정된 직업환경에서 봉직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것은 곧 건강한 국민, 건강한 사회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입법부를 대표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활기찬 행사가 재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과 약업인과 그 가족 모두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부활된 약의 날이 영원히 기념되기를 바랍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 종 웅 |
|||
이전글 | [기고] IT강국에서 BT강국으로… | ||
다음글 | 약의날 축사<복지부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