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합리한 가격인하 방지
= 실거래가 상환제도 정착으로 저수익구조 개선

제약협회는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력 향상을 위해서는 불합리한 가격인하 방지와 의약품거래질서 정착을 목적으로 한 실거래가 상환제도를 정착시켜 기업의 저수익구조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김선진)은 우리나라가 21세기 BT시대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전제 우선 과제는 제약기업의 R&D개발력 향상을 통해 바이오기술을 질병치료에 접목시키는 등의 기술력을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이를 위해서는 R&D투자 재원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 취약한 이익구조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제약협회는 제약산업의 매출규모('99)는 약 5조원으로서 이는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 매출액 26조의 1/5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하고 또 경상 이익률이 2∼3%로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없으며, R&D투자는 매출액 대비 3∼4%(선진국:20∼30%)선이라며 이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실거래가상환제도는 의약인들이 경제적 이윤에 의한 의약품 구입 동기를 제거한 제도로 보험재정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제도인 만큼 이의 정착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특히 지속적인 약가인하는 제약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정기 사후관리를 2회에서 1회로 축소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