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한-인도 의약품 시장 설명회 성황 


한국제약협회와 주한 인도대사관 공동으로 개최한 한-인도 의약품 시장 상담회 및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제약협회 4층에서 진행된 인도 의약품 시장 설명회에는 제약협회가 준비한 좌석이 꽉 차 인도 의약품 시장에 대한 관심과 전망을 밝게 하였다.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한-인도 의약품 시장 1:1 상담에는 인도측 6개의 글로벌 제약사가 국내제약사를 상대로 서로의 관심과 시장에 대하여 상담을 하였다. 


제약협회 윤석근 회장은 인도 의약품 시장 설명회에 앞서 주한 인도 대사 및 인도식약청 관계자일행을 접견하고 양국의 의약품 시장 교역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인도 의약품 시장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윤석근 회장은 인도는 원료의약품의 주요한 상대국중 하나로 한-인도의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인도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서 더 좋은 행사들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의약품 시장 설명회에 주한 인도대사의 참석은 인도 경제에서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한-인도 CEPA 체결에 따라 양국 의약품시장에 대한 상호 정보의 교류와 시장진출로 상황에 따라 직접 연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인도 의약품 시장의 특성은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적 지원과 영어의 자유로운 구사, 전통적인 화학분야의 강세에 글로벌 시장화를 들 수가 있다. 실제로 2008년 미 FDA에 등록된 인도의 의약품은 137개 품목이며 미국의 처방의약품 12,140품목중 인도산이 1,100품목이나 된다. 결과적으로 인도의 의약품이 미국시장의 20%를 점유하는데는 이러한 글로벌화 전략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Pharmexcil(인도수출진흥협의회) Appaji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인도의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07억 US $이며 년 평균 1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부형제, 원료, FDFs, 생물의약품 등 다양하다. 


전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2008년도 기준 주요 수출국으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60억 US $를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원료의약품, 부형제, FDFs, 생물의약품 등 다양하며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독일,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이다.




 인도가 미국에 수출하는 의약품 수출규모는 2008년 15억 US $ 이나 미국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3,0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게 되면 인도의 의약품 비중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Pharmexcil(인도수출진흥협의회) Appaji 박사는 전망하고 있다. 


인도의약품 시장 설명회에 앞서 제약협회 윤석근 회장은 주한 인도 대사에게 한-인도 의약품 시장설명회의 성공적인 진행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의 의약품 생산시설이나 GMP 수준, 전문가의 능력은 우수하나 인도의 생산원가가 낮아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이 이들과 경쟁하여 생산 가능성이나 시장 진출 등에 대하여 검토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