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 친척‧지인, 도매‧원료 관련업으로 확산
8만 제약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제약업계가 서명자 확산을 위하여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천중이다.
7일 제약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모 제약사의 경우 임직원들이 이번 추석 귀향길에 ‘보건복지부의 무차별적 약가인하정책 반대 서명지’를 가지고 내려가 고향의 친척과 지인들로부터도 반대 서명운동을 받기로 했다.
협회도 8만 제약인과 그 가족, 그리고 이번에 약가인하반대 공동성명에 참여한 도매, 원료, 단체 등 관련업종으로 서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서명자 확산 아이디어는 서명하는 국민들이 반대 이유를 인식하는 효과도 있다. 회원사들과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명지에는 ‘제약기업이 감내할 수 없는 가혹한 약가인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약값 부담을 증가시킬 공멸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는 부제와 자세한 내용이 들어 있어 각계각층의 국민들에게 약가인하 정책의 부당성을 알리는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