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립니다.
 
금일 오전 진행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의 기자간담회 내용과 관련, 협회 차원에서 리베이트 의심기업에 대한 실명 공개나 외부기관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기에 바로잡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경호 회장은 그간 두차례 실시된 이사회에서의 무기명 설문을 통한 불법 리베이트 영업 추정회사 조사가 윤리경영 확립 기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11월 이사회에서도 지속하되 3차례의 조사결과를 심층 분석,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내실있는 리베이트 근절 활동을 벌여나가는데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실무위원회(자율준수분과) 일각에서 조사때마다 의심기업으로 지목되는 회사가 있을 경우 실명 공개나 외부기관 수사 의뢰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바 있으나 이는 이사회 설문조사의 대원칙, 즉 ‘비공개, 회장 1인에 국한한 정보 접근’과 ‘자율준수 환경조성'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경호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외부 공개 등은 조사의 기본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협회는 이러한 원칙을 지켜가면서 어떻게하면 효과를 크게 할수있느냐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만일 원칙에 반하는, 새로운 룰을 정하고자한다면 회원사간의 공감대와 결의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것은 별도로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 시장에서의 과당경쟁을 심화시키는 정부 정책은 없는지 그리고 만일 있다면 그러한 제도를 개선해야 종합적인 처방이 나올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공동생동’을 예시하기는 하였으나 폐지된 공동생동 규제방안의 부활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힌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오는 26일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국내 제약산업을 담당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했던 이경호 회장의 기자간담회 취지가 퇴색하지않도록 여러분의 협조와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