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상반기 업무보고회 개최

제약협회가 추진사업에 대한 이해도모와 회원사 여론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약협회는 그 일환으로 26일 오후 2시 협회 4층 강당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2001년도 상반기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보고회에서 신석우 전무는 2001년을 맞이하며 제약협회는 ▷약가제도 및 거래질서 확립 ▷신약연구개발 지원 기반의 확대 ▷성공적인 의약분업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이라는 사업목표 갖고 새로운 약업환경에 대처하여 왔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하여 환경변화에 따른 회원사의 여론을 정확히 수렴하고 관련정책을 체계적으로 집행하는 회원사 중심의 회무 운영 체계를 갖추었다고 역설했다.

신석우 전무는 이와함께 대외적으로는 생명공학시대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제약산업의 육성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 여론 주도층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특히 제약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합리적인 약가제도와 연구개발력 향상에 있다고 판단하고 보험의약품 사후관리 관련 제도개선, 보험재정 절감대책 관련 대정부 건의, 약가제도 주요 현안과 관련한 대정부 활동 강화를 통해 10% 자율인하 철회, 실거래가제도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의 약가인하 등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신석우 전무는 또한 '21세기 제약산업 발전 추진 협의회' 등 대책반을 활발히 가동하여 신약연구개발 지원체제 구축 및 제약기업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신전무는 공정경쟁과 기술경쟁을 통해 열악한 수익구조를 개선하여 확보된 수익을 R&D에 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시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약협회는 이같은 성장여건을 마련하여 제약기업들이 BT시대를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발전의 도우미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수시로 사업보고회를 갖고 회원사의 고충과 바램 그리고 협회 건의사항 등 회원사의 폭넓은 의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여 제약산업 발전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