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 확정·시행
- 정부 생명공학 육성을 위해 총 4,528억원 투자 -
정부는 [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한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 : 과학기술부장관)를 통하여 생명공학 관련 7개 부처(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의 [2002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정부에서 총 4,528억원을 투자하여 21세기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공학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94년 범부처적인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Biotech 2000)]을 수립하여 2007년까지 총 14년간 3단계사업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작년 12월 [생명공학육성 제3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금년부터 2007년까지 6년간 정부 5조 1,620억원 등 총 12조 9,07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01년 2월 인간유전체지도 완성 등 유전체에 대한 해석작업이 완성됨에 따라 유전자 기능연구가 본격화되어 생명공학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단계에 돌입하게 되었고, 미국·유럽·일본은 물론 중국·캐나다 등 세계 각국은 생명공학을 21세기 주요 기술로 선정하고 생명공학 육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1세기에 국가경쟁력을 확보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명공학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바이오코리아 건설을 위하여 국가과학기술역량을 총 결집하여 생명공학을 육성하고 있다.
그 동안 생명공학을 육성하기 위하여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였으며, 작년을 "생명공학의 해"로 선포한 데 이어 금년을 "나노-바이오의 해"로 선포하고 "Bio-Korea" 건설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생명공학 육성체제를 정비하기 위하여 지난 해 설치된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의 종합조정기능을 강화하고, 국가생명공학기술지도(TRM) 작성을 추진하며
- 연구개발사업의 전략적인 추진을 위하여 유전체, 프로테옴 등 핵심기술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와 아울러 연구개발기반 조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금년에는 특히 생명공학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명윤리와 관련하여 [줄기세포연구등에관한법률(가칭)] 제정 및 [생명공학육성법] 개정 등을 통한 제도적인 기반 정비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의처 : 과학기술부 생명환경기술과 (☎503-7606, 504-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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