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회장, "제약산업 발전 핵심인력으로 성장" 당부

제약협회는 10일 오전 10시 30분 협회 2층 회의실에서 제 2회 MR(Medical Representative, 의약정보담당자)인증시험 합격자 193명에게 MR인증서를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표창장을 주어 격려했다.

김정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BT시대를 맞이하여 의료관계자에게 새로운 의약정보를 전달하는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 제약기업 및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부각됐다"고 강조하고 "MR인증시험을 통과한 193명 모두가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인력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의약분업 정착과 급속한 기술혁신 등 약업계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영업방법은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자기 역량을 극대화하면서 시대 변화를 빨리 감지하고 나아가 변화를 리드하는 진정한 전문가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MR인증시험에 참여한 24개 제약사 교육담당자가 회사대표로 참석해 인증서를 받았다.

성적 우수 표창자는 한국오츠카 김의종, 종근당 손소미, 동구약품 김정우, 동화약품 전용만, 유준하, 유한양행 문성호씨 등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