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11월 10일 동남아시아 등 재난 피해지역 구호활동과 의료봉사에 사용할 의약품 2억원을 지원하였다.
최근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 등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피해국가에 미국, 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들이 적극적으로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나 재해국민을 위한 의약품 및 생필품 등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제약협회는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9개 단체를 통해 지원했다. 제외국의 구호활동으로 국제NGO헤브론(캄보디아 의료봉사), 총회세계선교회 의료선교회(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의료봉사), 새소망교회 의료선교회(필리핀 의료봉사), 열린의사회(남아공 포체스프트룸 의료봉사), 평화의료재단(탄자니아, 파라과이 의료봉사) 등에 지원하였으며, 글로벌비전과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의료신교회를 통해 북한 의료지원, 송탄의료인연합회와 법무부 사회통합과를 통해 재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등을 지원하였다.
순수한 민간단체로서 제약협회는 정부 및 국내외NGO 단체들의 의료활동에 동참하여 제약기업의 생명존중이념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속에서의 국가적위상과 국내제약기업의 대외 이미지를 높여나가고자 지속적인 인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약협회는 의약품 구호활동을 충실히 하기 위해 회원제약회사로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9-10월에는 11개사로부터 4억여원의 의약품을 접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