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제9차 한․일 공동 세미나 성황리 마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일본제약협회와 공동으로 ‘제약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주제로 한 제9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6월 10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에 한국측 발표로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의 'Updated Early Stage Clinical Trial & Activity of KoNECT in Korea',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최미라연구관의 ‘한국 바이오 의약품의 정책 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일본측 발표는 PMDA Dr. Akira KAWAHARA의 ‘아시아 MRCT 및 한-일 협력’, JPMA Mr. Koji TAKAGI의 ‘일본 바이오 의약품의 정책 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이어서 오후진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정보팀 김명정팀장의 ‘약물감시체계 제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 류양지 보험약제과장의 ‘정부의 보험약가제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대한약학회 이의경박사의 ‘약가제도가 한국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한국측 발표와 JPMA Mr. Shigeki UENO의 ‘약물감시체계 제도 현황 및 향후 계획’, MHLW Ms. Toshiko SHIMOI의 ‘일본의 약가제도를 둘러싼 최근의 화제’, JPMA Mr. Hiroaki NAKATANI의 ‘약가제도가 일본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세에서 마케팅 이슈와 관련하여 한․일 양국의 약가제도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약가제도를 둘러싼 최근의 동향이 관심을 끌었다.
■ 약가제도가 한국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
▷ 제약산업의 발전단계를 고려한 합리적인 약가인센티브 정책
• 개량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약가유인 정책의 한시적 실시
• 궁국적으로 임상적 유용성 있는 신약에 대한 Value-based Pricing 전락
▷ 다양한 정책 목표의 균형적 고려 필요 : 신약개발 유인, 접근성 향상, 비용 절감 등
• 정책의 수용성 측면에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될 필요
• 약가에 대한 직접 통제와 시장 경쟁은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
■ 일본의 약가제도를 둘러싼 최근의 화제
(후생노동성 의정국 경제과 시모이 도시코)
▷ 신약 창출․적응외약 해소 등 촉진 가산의 계속 여부에 대해서는 재정적 영향․적응외약 등의 개발 등 상황․후발 의약품의 사용 현황 등을 검증하여 판다.(2010년 1월 13일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 총회 자료)
• 적응외약 등의 개발 상황에 대하여 : 신약가산제도는 신약 창출 등에 공헌했는가?
• 후발 의약품의 사용 상황에 대하여 : 업계로서의 30% 목표 달성에 대한 대응 여부
• 재정적 영향에 대하여 :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다음 번 개정 시의 후발 의약품 사용 상황 외에, 약가 괴리율, 의료비 자체․기술료의 증가, 개호보험과의 동시 개정 등등.
※ 약가괴리율 : 다음 개정의 재원․신약 등 가산의 소요액으로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부적절한 유통이 횡행한다면 신약 등 가산제도 자체의 필요 여부에 논의가 미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