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니드 충족과 시대상황 고려한 교육목표 위해
= MR등 차원 높은 고객관리 및 관계 위한 교육 실시

제약협회는 부설로 운영하고 있는 제약산업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약업체의 need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대폭 보강한다.

김정수 제약협회장은 현재 운영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회원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전문직능 수행을 위한 능력제고 등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볼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보강하도록 지시했다.

협회는 회원사의 한 차원 높은 고객관리를 위해 실시할 계획으로 있는 MR 교육도 이 교육을 이미 실시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와 실시 예정인 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이들 의견을 적극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협회는 MR교육도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의약분업 실시로 제약기업의 고객층이 세분화되어 가고 있어 이에 따른 전문적인 고객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한 차원 높은 고객관리와 관계를 위한 MR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need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교육과목과 강사선정 등 MR 교육에 대한 검토를 위해 신석우 제약협회 전무를 주축으로 주요업체 교육 담당 중역들로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제약산업교육원의 현재 교육과정으로는 바이오테크 등 과학기술의 진보에 부응하는 제약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IT와 BT의 비약적 발전으로 제약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제약기업의 비즈니스 형태도 e-비즈니스 체제 도입 등 새로운 체제로 전환되고 있고 또 아웃소싱이 기업 경쟁력 강화의 요체로 작용하는 등 제약산업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약산업교육의 기본 틀을 바꾸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회원사 임직원의 능력개발 및 제약기술 향상을 목표로 지난 97년 설립된 제약산업교육원은 현재 GMP 교육, 제약기술 교육, 영업사원 교육 등 3개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