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스코틀랜드 바이오테크 세미나
제약협회·스코틀랜드무역진흥공사 공동주최
2001년 9월 20일 오후 2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 발표 1 :
스코틀랜드 생명공학의 혁신적 성장(스코틀랜드 무역대표부 Mr. Ken Snowden)
스코틀랜드 생명공학의 강점 - 우수한 전문인력의 탄력적 공급 / 다양하고 안전적인 교통 및 통신환경 인프라 / 에버딘 과학 및 기술단지 등 13개 대학내 연구기관 등 전문성을 높인 R&D의 강국
세계적 기업들이 스코틀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 유럽내 IT 및 BT의 생명공학 중심지 / 효과적 산학협동을 통한 우수인력 확보의 용이성 / 우수한 교통통신, 과학기술 인프라 / 스코틀랜드 투자개발청의 체계적인 지원서비스 / 교육 및 R&D에 대한 정부 열의
※ 기업간 국제협력은 협력당사자간 상호이해와 파트너쉽이 가장 중요
※ 스코틀랜내에는 77개 생명공학기업을 포한 400여개의 협력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오부문은 매년 30%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음.
※ 우리나라 생명공학연구원과 성격이 비슷한 생명공학 그룹은 40만 파운드를 투자해 생명공학 산업을 4년내에 2배이상 성장시킬 목표로 국제협력 및 전세계 생명공학 관련 네트워크 구축, 연구결과의 상업화 및 연구기금 출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 발표 2 :
한국의 생명공학(생명공학연구원 복성해 원장)
- 생명공학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 그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원은 최소예산 10억을 정부에 요구중임.
- 30년 전에 태동한 바이오산업은 2000년 들어 정부가 장기적인 R&D전략을 수립 등을 통해 2010년 G7국 수준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아래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바이오업계는 현재 300여개 기업이 있으나 R&D규모가 작음, 그러나 대학내 연구소에서 R&D투자비를 늘리고 있음.
- 기초 바이오부문에 경쟁력이 약하고 선진국에 연구개발력이 뒤져있지만 외국 젊은 과학자가 대거 귀국하고 있고 기업도 연구개발비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어 전망은 밝다.
※ 이번 스코틀랜드 생명공학사절단에는 진단용 도구와 백신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야바(YABA)를 비롯한 6개 생명공학관련기업이 참여했다.
□ 김정수 회장 환영사 요지
99년도 1차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이래 이번으로 3차가 되는 공동세미나 개최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연구기술력을 높이는데 기여함은 물론선진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21세기 세계 경제 엔진으로 등장할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해 세계 바이오 산업 규모는 5백 40억달러로 집계되고 있습니다만 인간 지놈지도가 완성된 뒤 이를 이용한 신약과 바이오 물질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영국, 일본등 선진국이 국방비보다 많은 돈을 쏟아부으며 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같은 성장성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집중 투자를 통한 연구활성화와 함께 국민과 정부 그리고 기업 언론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바이오산업과 바이오산업의 꽃인 제약산업 육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은 늦게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때 이같은 세미나를 통해 생물공학 산업의 신개발 신기술에 대한 진지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고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서 기술 협력의 파트너로서 라이센스 계약과 연구개발 제휴등의 구체적 협력업무를 추진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 양규환 식약청장 축사 요지
세계는 지금 대표적인 지식기반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체 기술을 질병의 진단·치료 등에 활용하는 바이오 의약산업은 전체 바이오산업의 60%이상을 차지하는 분야로 고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생산되는 제품 및 서비스로 인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스코틀랜드는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해 명실공히 유럽의 IT 및 BT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수백 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이상적인 투자지로 스코트랜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최첨단 바이오테크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업계의 생명공학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약개발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어 우리 제약산업이 선진화하는데 기여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기술협력 파트너로서 스코틀랜드 생명공학 산업체와 계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기를 기원하며 참석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데렉 마쉬(Derek Marsh) 주한 영국 부대사 및 피터 레녹스(Peter Lennox) 스코틀랜드무역대표부 대표 축사 요지
스코틀랜드는 100년동안 혁신적 개술개발과 꾸준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명실공히 유럽의 IT 및 BT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습니다. 50년대 전세계의 기업들은 스콜틀랜드가 가진 가능성을 발견해 스코틀랜드로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수 백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스코틀랜드의 독특한 전통과 혁신의 조화가 이뤄내는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스코틀랜드 생명공학 사절단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두나라가 생명공학 부문 제휴 협력 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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