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신약개발 현황, 정부 지원정책, 공정경쟁 현황 등 파악
= 김정수 회장·유승필 이사장 등, 6일부터 3일간 일본 방문

김정수(金正秀)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비롯한 유승필(柳承弼)이사장 일행이 일본 제약업계의 발빠른 BT시대의 대처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일본제약업계는 BT가 21세기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판단하고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産·官·學이 유기적 관계를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일본 제약계가 M&A의 활성화, 연구개발투자비 대폭 확대등 일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그들의 활동을 우리 업계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특히 차세대 유망산업인 BT산업의 결실을 얻기위해 우리 제약산업의 발전 모델이 되어온 일본의 상황을 한국에 접목시키기 위해 벤치마킹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제약협회의 이번 일본 방문에는 이장한 부이사장(종근당 회장), 최현식 부이사장(중외제약 부회장), 신석우 전무가 동행하며 6일 세계대중약협회(WSMI) 임원 간담회, 7일 일본 제약협회 및 약업시보사 방문, 8일 공정거래협의회 방문 및 유통현황 파악 등의 일정을 가진다.

김정수 회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신약개발 및 BT산업 육성을 위한 일본제약협회의 활동과 후생성의 제약산업 정책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현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한국 제약산업의 육성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약사의 학회지원 범위와 규약 위반시 처벌기준 등 공정경쟁규약 운영실태, 의약품 유통정보시스템 및 물류센터 운영실태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