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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해외 임상시험 적극 실시 | |||
작성자 | 홍보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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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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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 해외시장 개척 위한 바람직한 마케팅 전략' 평가 = 12개 제약사 임상 17건, 전임상 28건 실시예정 제약업계가 열악한 임상시험을 극복하는 한편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사전전략으로 전임상시험이나 임상시험을 해외에 의뢰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에 따르면 현재 12개 제약사는 17건의 임상시험과 28건의 전임상시험을 해외에서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도 해외임상시험을 실시하던 제약사가 2∼3개 사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할 때 뚜렷한 증가현상이다. 제약업계가 신약개발을 21세기 생존전략으로 인식하고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가 급속히 가시화됨에 따라 이같은 현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해외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안전성 시험과 임상시험 부문에서 국내 기술 및 기반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제약기업들이 아직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지 못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국제적 마케팅이 취약한 국내업체로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선진 기술국에 임상시험을 의뢰함으로서 세계기준에 맞는 시험을 통해 연구개발하고 이를 생산, 판매로 이어나간다는 사전포석으로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체 신약개발비의 80∼90%를 차지하는 임상시험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할 여력이 없어 좋은 후보약물을 발굴하였어도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독자개발을 수행하지 못한 사정을 감안할 때 진일보한 신약개발전략으로 평가된다. 산업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물질 탐색 및 안전성평가기술은 중상위 수준인 반면 실제 신약개발단계에서 요구되는 임상시험기술은 중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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