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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공정경쟁규약 준수사업에 박차 | |||
작성자 | 홍보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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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2/0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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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지원 제한 세계적 추세" 미국, 독일 사례서 확인 = 선진국 사례 접목하며 공정경쟁환경 조성에 전력키로 제약협회는 최근 협회 조사단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제약사의 학회지원제한이 세계적 추세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의사들의 해외학회 참가경비 지원범위를 실질 참가자로 한정한 협회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준수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제약산업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투명한 거래와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선결과제임이 일본 방문에 이은 미국방문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제약사와 의료계의 규약준수의지를 제고하는 한편 이를 통해 약가제도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도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약협회 조사단에 따르면 미국 제약협회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 마케팅 규약은 제약기업들이 학술행사의 스폰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되 개별 참가자들에게 학회참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공하지는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회 참석에 따른 여행비, 숙박비, 현금지출 등 참가자들이 부담해야 할 제반 비용을 보상해주기 위해 건설팅료나 자문활동료 등의 형식으로 현금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각종 보조금이나 장학금, 장려금, 지원비 등도 자사제품 처방을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제공할 수 없으며 환자치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식사접대, 운동경기 및 각종 공연프로그램 입장권, 골프용품 제공, 기타 특정 제약기업이나 의약품과 연관된 선물 증정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최근 독일에서도 진료비 부당청구 사례와 제약회사가 의사들을 호화여행으로 매수하는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제약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철저히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전하면서 학술행사 경비지원 제한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제한하는 추세는 이미 세계적이 트랜드라는 점을 다시한번 지적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이미 "약품을 종합병원에 남품하면서 의사 등에 정상적 거래관행에 비추어 부당하거나 과다한 이익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며 병원관계자에게 술, 골프 등을 접대하기 위해 금전을 지출한 것은 통념상 정상적인 상관례로 인정할 수 없고 과도하다"며 시정명령을 내린 사실을 상기시키며 협회 공정경쟁규약의 준수사업을 보다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세계 BT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샌디에고와 메릴랜드의 바이오 업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제약협회 바이오센터 조사단은 미국 공정성협회와 미국제약협회 그리고 바이오산업협회인 바이오 컴을 방문하고 의사에게 학회지원금을 제한하고 있는 미국 공정경쟁규약 운영과 약가제도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사 연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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