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 개최, 실거래가상환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
- 이사장단사, 자문위원사 운영관리법인에 10구좌 이상 출자
제약협회는 2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Helfline) 운영관리법인 설립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헬프라인 재단법인화가 실거래가 상환제 정착과 의약품 거래의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이사장단사와 자문위원사에서 10개 구좌 이상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나머지 회원사는 회사자율에 맡겨 결정하기로 했으며 제약협회 사무국에서 24일(오늘)까지 참여 여부를 파악, 25일까지 복지부에 참여회사 명단과 구좌신청내역을 통보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회의에 앞서 복지부 이경호 차관으로부터 헬프라인 공익법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운영관리법인 설립방안에 대한 설명회에서 이 차관은 "정부의 기본방침은 공익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결국 의약업계 인프라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제약회사 등 공급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헬프라인 재단법인화에 대한 제약업계의 입장은 의료기관의 참여 없이는 소기의 목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회의적 시각도 있었으나 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실거래가제도 정착이라는 대의를 위해 이 제도에 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는 또 과다한 해외학회 및 학술대회 지원은 자제하고 R&D투자를 확대하여 신약개발 및 품질개선 향상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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