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성장동력, 안전성평가 정책 등 주목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가 오는 17일 오후 1시40분부터 전경련회관 난초홀(20층)에서 '21세기 제약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참석 대상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중 바이오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정부공무원, 의·약사, 제약산업 현장종사자, 일반기업 임직원 등 15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세미나 주제발표 내용 중 보건복지부 임종규 보건산업진흥과장이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방안 중 차세대 성장동력(바이오) 세부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지난 2003년 8월 차세대 국가성장동력 10대 산업으로 확정된 바이오신약·장기분야의 구체적인 육성방안이 주목된다.

또 식약청 이석호 독성연구원 원장이 '의약품 안전성평가 정책동향'을 발표하는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생물·생명공학의약품) 분야의 안전성평가 인력 확충 등으로 바이오신약 개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내용의 Roundup BioKorea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석구 IMS 코리아 사장이 국내 제약산업의 현황·문제점·발전방안을, CJ 이장윤 연구소장이 질환군별 발전전략을, LG생명과학 송지용 원장이 기술군별 발전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이날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고인영 원장이 '제약산업 기술로드맵' 책자발간과 관련, 경과보고를 한 후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제약산업 관련 기술과 질환을 소개한 것으로 제약기업의 신규인력은 물론이고 중견인력이 신약개발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다.

책자내용 중 기술은 △화학요법 △유전자치료 △세포치료 △치료용백신 △항체공학 △임상기술 △개발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책자내용 중 질환은 △심혈관 △내분비·대사 △면역 △소화기계 △뇌·신경 △감염 △암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