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시장의 표준적인 공정경쟁규약 승인에 대한 제약협회 입장
2009년12월24일
어려움 고통 감내하고 규약 준수에 적극 협조
시행에 따르는 문제는 대화로 풀 것…동업계 동참해야
이번 규약의 개정 과정은 한국제약협회가 제출한 개정(안)을 관계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엄밀히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그만큼 제약업계로서는 더 높은 수준의 공정경쟁 준수 의무를 갖게 된 것이다.
제약업계로서는 이를 준수하는 데 따르는 고통과 어려움을 감내하고 공정한 경쟁질서가 확립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다. 또한 규약 준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관계당국과 대화로 풀어갈 것이다.
한나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동종업계는 하나의 시장을 두고 하나의 규약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도 이 규약의 준수에 동참할 것으로 믿는다.
공정위가 승인한 규약은 2010년 4월1일부터 시행된다. 협회와 회원사, 그리고 동종업계는 모두 차질 없이 준비하여 부당한 고객유인 행위를 지양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
리베이트가 제약산업 육성정책의 발목을 잡아 왔는데 이번 규약이 리베이트를 척결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