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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바이오벤처 전략적 제휴 활발 | |||
작성자 | 홍보실 |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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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1/11/28 | ||
첨부파일 | |||
= R&D 네트워크 구축 신약개발력 극대화 = 21개사 818억원 투자 72건 공동연구 등 진행 국내 제약기업들이 생명공학시대 생존전략으로 국내외 바이오벤처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효과적인 신약개발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제약협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21개 제약기업은 국내외 바이오벤처기업에 818억 5천만원(녹십자 제외) 상당의 제휴금액을 투자해 72건의 공동연구 등을 진행중이다. 이 중 6개 기업은 미국 바이오벤처 및 생명공학연구센터 8곳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휴 형태로는 바이오벤처기업이 치료 효과를 갖는 신물질을 발굴하고 제약기업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임상과 임상, 허가, 생산, 마케팅 등을 통하여 제품을 개발, 상품화하는 협력방식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공동연구를 비롯, 개발 마케팅 기술수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체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약개발력에서 선진 다국적제약기업에 비해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는 BT시대에서 바이오의약품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하고 바이오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바이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는 미래학자 앨빈토플러 박사가 우리에게 "한국은 BT의 가장 중요한 수요자이자 수출 주도자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며 이를 위해 민간 기업과 정부가 미국 등 해외 BT산업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자문해준 사실을 상기시키며 IT와 BT의 기술융합에서 오는 거대한 변화에 대비하자고 제약업계에 촉구해 왔다. 제약협회는 전략적 제휴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로 제약기업은 투자이익, 신약개발 리스크 완화, 바이오벤처의 첨단기술과 신약후보물질 적극 활용을 통해 R&D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바이오벤처기업은 제약기업의 연구인프라를 활용하고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협회는 또 "제약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신약을 개발하지 못하는 제약기업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의 생존까지 어렵게 됐다"고 설명한 뒤 "기술력 및 자금력이 열세인 국내 제약기업은 강점을 가진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제약기업, 대학, 연구소, 바이오벤처기업 등과 효율적인 R&D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약개발 파이트라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최근 일본, 스코틀랜드 바이오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전략적 제휴를 타진하는 등 국내 제약기업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력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벤처와 제약기업간의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는 신약개발의 경쟁격화와 빠른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유용한 전략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있는 모델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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